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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본격 ‘도지코인 띄우기’ 나서나

금융 입력 2021-05-14 20:57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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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앵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말 한마디에 암호화폐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머스크가 돌연 비트코인을 이용한 테슬라의 구매를 중단하겠다고 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고, 도지코인 개발자들과 협력하겠다고 하니 도지코인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양한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사용한 테슬라 차 구매 결제를 중단하겠다고 한 지 하루 만에 도지코인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전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에 드는 전기로 화석연료, 특히 석탄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채굴에 지속가능한 에너지가 사용될 때까지 전기차 결제를 중단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비트코인의 가격은 전날 한 때 5만달러 선이 붕괴되며 시총 109조 원이 증발됐고, 나머지 암호화폐들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후 머스크는 (현지시각 13일) “결제 시스템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지 개발자와 협력할 것”이라며 “잠재적으로 유망하다”는 트위터를 올렸습니다. 도지코인의 가격은 20% 넘게 급등하며 시총 순위 6위에서 4위에 다시 올라섰습니다.

 

시장에서는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버리고 도지코인 띄우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테슬라 주주들은 ‘차 불매 운동’을 벌이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앞서 테슬라가 연초 거금의 회삿돈을 비트코인 투자에 썼다고 밝히면서 테슬라의 주가가 비트코인 가격과 연동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월 초 장중 최고 900.4달러를 기록한 테슬라의 주가는 현재 571.69달러로 36% 가량 하락했습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이르면 다음 달 도지코인을 상장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기자입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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