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효성중공업, 좋아질 일만 남아…목표가 유지”
증권 입력 2021-05-21 09:06
김수빈 기자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대신증권은 21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전력기기, 데이터센터, 풍력, 수소 모멘텀 등이 부각되면서 좋아질 일만 남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8만5,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기 민감주들이 부각되고 있다”며 “2020년에 구조조정이 마무리돼 2021년부터 턴어라운드에 돌입했고 특히 하반기에는 전력기기 수출 증가하는 등 부각될 전망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원은 “2021년 효성중공업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32억원, 175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하회하는 어닝 쇼크”라며 “중공업 부문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수출이 지연됐지만 구조조정이 완료되면서 흑자기조는 유지해 개선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건설업 부문은 일시적으로 매출이연이 있었지만 증액계약과 준공정산 등을 통해 양호한 수익성을 확보했다”며 “낮은 기저로 턴어라운드가 시작됐고 사업부별 업황이 바닥을 통과해 2021년 연간실적은 높아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kimsoup@sedaily.com
김수빈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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