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제조업 업황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전체 산업 BSI는 88로 지난달과 같았습니다.
회복세를 보이던 기업의 체감경기가 이달 들어 정체에 빠진 것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자동차 반도체 수급 문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업의 경우 지난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으나 중소기업은 6포인트 하락하며 기업 규모에 따른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다음달 기업의 업황 전망 역시 지난달 대비 1포인트 하락한 97을 기록했습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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