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신임 원장 하마평에 오른 후보자들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금융감독원지부는 윤석헌 전 금융감독원장에 이어 이번에도 교수 출신 후보들이 거론되자 “현실을 전혀 모르는 순진한 발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문재인 대통령의 비관료 원장 실험은 대내외 갈등만 양산했다”며 키코와 DLF 사태, 채용비리 연루자에 대한 승진인사 문제 등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금감원이 통합감독기구로 출범한지 22년째를 맞았지만 금감원장은 계속해서 외부 출신으로 임명됐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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