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최근 급등락을 반복하며 이상 과열 현상을 보인 기업인수목적회사, 스팩의 주가가 오늘 줄줄이 하락했습니다.
오늘(2일) 코스닥시장에서 SK4호스팩은 전 거래일보다 29.91% 급락한 2,35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신영스팩5호(19.60%), 신한제6호스팩(13.20%) 등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지난달 21일 상장한 삼성스팩4호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돼 하루 동안 거래가 중단된 뒤 오늘 거래가 재개되자 장중 24%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증권업계는 합병과 관련된 특별한 이슈가 없음에도 스팩 가격이 높아지는 것은 과열이라 할 수 있다며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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