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컨소시엄, 청라의료복합타운에 글로벌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제안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청라의료복합타운' 대상지 전경. [사진=메리츠화재 컨소시엄]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차병원)은 지난 5월 28일 인천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차병원, 메리츠화재, 현대건설, 롯데건설,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정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참여했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26만1,635㎡ 규모의 부지에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업무·상업시설 등이 조성되는 사업이다.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은 차병원그룹이 지금까지 쌓아온 병원, 바이오, 교육, 연구 분야의 노하우를 집약해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할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사업자 공모 제안서를 통해 차병원그룹의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경험과 역량을 담고, 산·학·연·병(産·學·硏·病) 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치료 패러다임을 벗어나 전생애주기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복합단지형 모델을 제안했다.
또한, 단지 내에 초등학교를 비롯해 주거시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주택도 계획돼 있어 전생애주기를 반영한 의료단지 조성이 기대된다.
차병원그룹은 이미 국내외에서 병원과 의과대학, 바이오 연구원, 바이오 기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고, 운영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 국내 10개, 해외 38개 자회사를 보유한 바이오 기업인 차바이오텍을 필두로 한 기업과 차 의과학대학교, 종합연구원, 차병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너지를 내는 산·학·연·병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미국,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 7개 국가, 71개 의료기관, 1만2,000명의 인력으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료진, 연구진, 임상, 특허, 바이오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글로벌 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은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참여 기업의 역량을 모아 세계적 수준의 청라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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