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 매각 본입찰(6월7일)이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수 후보자들의 눈치싸움이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현재 적격인수 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된 곳은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유통 대기업인 롯데와 신세계, 쇼핑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IT기업 카카오입니다.
이베이코리아 본사는 매각가로 약 5조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구에게나 부담이 큰 높은 가격인 만큼 롯데와 카카오 동맹설, MBK파트너스-SKT 컨소시엄 구성설, 네이버와 신세계 연합전선 구성 등 다양한 예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베이코리아는 네이버·쿠팡에 이은 국내 e커머스 3위 업체로, 이번 인수전 결과에 따라 온라인 쇼핑 판도가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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