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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메리츠증권은 8일 POSCO에 대해 “탄소배출 규제에 따른 공급 감소로 적정 마진 개선이라는 중장기 그림이 여전히 건재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2.5% 상향한 45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문경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1조2,9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선용 후판 가격인상이 반영되며 유통가격 상승에 대비해서도 가파른 판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락 조정중인 중국 유통가격 대비 최근 견조한 내수 유통가격을 고려했을 때 올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며 “2분기 실적이 단기적 주가 변곡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연구원은 오는 3분기부터 판가 상승세는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원재료 가격은 1분기 가량 후행 반영되며, 스프레드는 축소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최근 가파른 판가 상승이 오히려 하반기 실적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만약 중국 감산 규제 강화와 수출 관세 도입, 미국 수출쿼터제 해제 등의 호재가 발생한다면 가장 수혜를 크게 받을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또 “탄소배출 규제에 따른 공급감소로 적정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며 “현 PBR(주당순자산) 0.63배는 7% 이상의 ROE(자기자본이익률)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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