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전분기 대비)이 1.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경제 규모를 회복한 수준입니다. 특히 올해 나머지 분기별 성장률이 평균 0.6%대 중후반 정도로만 유지되면 올해 연간 성장률은 한국은행의 전망치 4.0%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서 우리 경제가 생각보다 강한 반등을 이루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가계순저축률이 2019년 6.9%에서 지난해 11.9%로 올라갔다는 한국은행 발표에 대해 “높아진 저축률이 하반기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경우 소비 분출로 나타날 것”이라며 “내수 활성화 정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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