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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개발 ‘신길1구역’ 전용 84㎡ 10억8,500만원…시세보다 5억 저렴

부동산 입력 2021-06-11 16:29 수정 2021-06-11 16:36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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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공군회관에서 열린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설명회 모습.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공공재개발 후보지인 서울 영등포구 신길1구역의 일반분양가가 전용 84 ㎡ 기준 108,500만원 수준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11일 오후 2시 영등포 공군회관에서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통해 예상 분양가를 공개했다.

 

LH가 추정한 신길1구역의 일반분양가는 3.3㎡ 기준 3,343만원 수준이다. 전용 59㎡의 예상분양가는 84,000만원, 전용 84㎡는 108,500만원이다. 이는 시세보다 5~6억원 저렴하다. 전용 84㎡를 기준으로 주변 단지와 비교해보면 신길파크자이(신길8구역)’은 지난해 11 15500만원에 거래됐다. ‘힐스테이트클래시안(신길9구역)’도 올해 1162,000만원에 매매됐다.

 

토지등소유자의 분양가는 전용 5971,400만원, 전용 8492,200만원이 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추정 분담금은 전용 59㎡가 8,000만원, 전용 84㎡는 12,800만원이다.

 

일부 토지등소유자는 권리자 분양가와 일반분양가의 차이가 너무 적다토지등소유자가 비싸게 분양받는 것 아니냐며 불만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실제 인근에서 공사 중인 신길3구역(신길 더샵 프레스티지) 사업의 경우 전용 84㎡ 기준 일반분양가 73,600만원, 조합원분양가 51,569만원으로 조합원 분양가가 일반분양가의 70% 수준이다. 신길1구역은 현재 추정 기준 일반분양가 108,500만원, 권리자 분양가 92,200만원으로, 토지등소유자의 분양가가 일반분양가의 85%를 차지한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비례율을 가장 높일 수 있는 안으로 권리자 분양가를 책정했다권리자 분양가를 낮출 수도 있겠지만, 이 경우 비례율 등 사업성이 줄어들어 결국 비슷한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사업 토지등소유자 안내자료 일부. [사진=서울경제TV]

 
평형 별 주택 공급계획안도 공개됐다. LH 검토한 안에 따르면 신길1구역은 △전용 36250가구, △전용 46200가구 △전용 59A 250가구 △전용 59B 560가구 △전용 84250가구로 계획됐다. 

 

일부 토지등소유자는 소유주들이 선호하는 전용 84㎡가 너무 적게 배정된 것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신길1구역의 토지등소유자는 현재 552명으로 추산된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평형 구성과 분배는 향후 주민설문조사를 통해 선호도를 조사한 뒤 변경할 수 있다고 답했다. 다만 넓은 평형을 추가하면 일반분양 물량이 줄어들어 사업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종덕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추진위원장은 서울시가 최근에 27층 규제를 폐지하기로 발표한 것에 대해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27층 높이 제한이 폐지되고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될 경우 추가로 300가구가 늘어날 수 있다이번 발표는 기존 규제를 적용해 보수적으로 산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시가 약속한 기준이 적용될 경우 신길1구역은 현재 △2 7층 일반주거지역 △용적률 250% △총 1,510가구에서 △2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 300% △총 1,800가구가량으로 사업성이 개선될 수 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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