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앵커]
연일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 1월 코스피 3,000선을 돌파한 후 5개월 만인데요. 이번 상승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5개월 만에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16일) 오전 11시 16분 코스피는 3,281.96포인트까지 오르며 지난 1월 11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 3,266.81을 넘어섰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0.01% 오른 3,259.06으로 시작해 외국인(2,342)과 기관(444)의 매수세에 0.62%(20.05p) 상승한 3,278.68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로써 코스피는 3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도 장중 1,000선을 넘어섰습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42분 전날보다 3.06포인트, 0.31% 오른 1,000.43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상승을 견인한 외국인은 세종텔레콤, LG유플러스, CJ ENM, SBS콘텐츠허브 등 통신, 유틸리티와 같은 경기방어주에서 매수우위를 보였습니다.
간밤 뉴욕3대지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해, 국내증시도 관망세가 짙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자산 매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및 기준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해당 이슈는 이미 시장에 선반영 됐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다만 FOMC 경계감에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와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하는 모습이 이어지자 국내 주식시장 상승이 제한될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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