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알엔, 장애아 가정 비장애 형제자매 지원 나서
[사진=티알엔]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데이터홈쇼핑 채널 쇼핑엔티를 운영하는 티알엔이 장애어린이가 있는 가정의 비장애형제ᆞ자매를 위한 심리치료비를 지원했다.
티알엔은 지난 15일 푸르메재단 사옥 대회의실에서 티알엔 민택근 대표,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어린이가 있는 가정의 비장애 형제자매의 심리치료를 위해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티알엔이 전달한 지원금 1억원은 장애어린이가 있는 가정의 비장애 형제자매가 심리치료 센터 및 복지관에서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심리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 포함) 및 의료기관 등 사례 관리가 가능한 기관을 통해 7월 15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이번 비장애 형제자매 지원 사업 주관 및 운영은 푸르메재단에서 진행하며, 지원대상은 장애어린이를 형재자매로 둔 18세 미만의 비장애형제이다.
티알엔 관계자는 “장애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비장애 형제ᆞ자매들의 양육에 있어서 장애어린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심리지원 상담과 치료를 위해 지원사업을 기획해 진행하게 되었다”며 “2019년부터 이어온 장애가족 심리 사업을 앞으로도 부모, 형제자매 등 장애가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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