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원베일리’에 3.6만명 몰렸다…1순위 평균 161대 1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이 평균 161.23대 1로 마감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1순위 해당지역 224가구 모집에 3만6,116명이 참여하며 평균 16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접수된 건 전용면적 59 ㎡A형이다. 이 유형은 112가구 모집에 1만3,989명이 신청하며 124.9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46㎡A형에서 나왔다. 2가구 모집에 3,747명이 청약통장을 던지며 187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형별 경쟁률은 △46㎡A 1873.5대 1 △74㎡A 537.62대 1 △74㎡B 471.33대 1 △74㎡C 407.54대 1 △59㎡A 124.90대 1 △59㎡B 79.62대 1이다.

이 단지의 평형별 분양가는 △46㎡ 9억2,370만원 △59㎡ 13억9,500만~14억2,500만원 △74㎡ 17억2,000만~17억6,000만원이다.

이 단지는 가장 작은 평형도 9억원이 넘어 중도금 대출이 안 나오고 전용 74㎡부터는 15억원이 넘어 잔금대출이 안 나온다. 그럼에도 1순위 해당지역 청약 마감에 무난히 성공한 것이다. 다만, 3년 실거주 요건이 적용되지 않는 단지로 ‘갭투자’를 노린 투자수요도 청약에 신청할 수 있었다. /hey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