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종합 건설 업체 성정이 이스타항공의 새 주인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성정은 지난 17일 이스타항공 우선 인수권 행사 공문을 매각 주관사에 발송했고, 매각 주관사는 이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인수 금액은 1,100억원가량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정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이스타항공에 대한 정밀실사를 실시하고 본계약을 체결한 뒤, 다음달 20일까지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해 매각 절차를 마무리 짓게 됩니다.
다만 이스타항공에 2,500억원에 달하는 부채와 노사 갈등 등의 과제가 남아, 경영정상화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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