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주거 문화 트렌드 앞장…'디오리지널 홈갤러리' 도입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내부 모습. [사진=현대건설]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현대건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거주 문화 형성을 위해 입주민을 대상으로한 아트 서비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예술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소비자가 거주하는 가정 안에서 작가의 철학이 담긴 오리지널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를 통해 작품의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찾아가는 갤러리' 서비스다. 캠핑카 내부를 갤러리로 꾸며 단지 내에서 고객들이 편안하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에는 명망 있는 중견 작가, K-아트를 대표할 신진 작가들이 참여해 1,000점 이상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주민들은 이 작품들을 최대 30일간 세대 내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이번 전시회와 별도로 전시되는 김창열, 박수근, 백남준, 이중섭 화백과 같은 국내 유명작가 뿐만 아니라 탐 웨슬만, 알리기에로 보에티, 로버트 인디애나 등의 해외 작품도 감상 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를 통해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된 예술가들에게 활발한 작품 유통을 지원하고, 입주 고객에게는 주거 문화의 격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예술 향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보다 중요해진 상황에서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입주민이 집에서 누리는 주거 문화를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예술 향유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입주를 앞둔 단지를 시작으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며 고객의 감성까지 채우는 현대건설만의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설석용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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