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수빈기자]한국은행이 유동성 조절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통화안정증권 3년물을 새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22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통안증권 3년물을 도입함으로 인해 변동성이 커지지 않도록 기존 2년물 발행 규모를 축소하는 등 월별 정례발행 운영 방식을 개선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경상수지 흑자 및 외국인 자본 유입 등으로 인한 구조적 '잉여 유동성' 상태로, 현행 금리 중심 통화정책 체계에서 이 잉여 유동성에 대한 안정적인 흡수를 위해 주로 2년물 통안증권을 활용해왔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통안증권 2년물에 대한 편증이 심한 가운데 3년물을 새로 도입하면서 발행 만기를 다양화하고 유동성 조절 수단의 확충을 통해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kimsoup@sedaily.com
김수빈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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