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금호타이어, 정상화 로드맵 2단계 진입 가시화…목표가↑”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삼성증권은 29일 금호타이어에 대해 “사업 정상화로 가는 3단계 로드맵 중 2단계인 재무구조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000원으로 상향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당사 리서치가 금호타이어에 대해 △영업실적 개선 △재무구조 개선 △OE 영업 정상화의 3단계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며 “1단계는 글로벌 교체용타이어 수요 회복과 18인치 고인치타이어 수요 회복으로 올해 영업실적은 79%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낮은 원자재 가격이 겹쳐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며 “현재 금호타이어가 추진 중인 광주공장 부지매각 및 이전으로 재무구조도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특히 부지매각 시 2조원 이상의 차익이 예상되고 신공장 건설에 따라 큰 폭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신용등급 상향으로 차입금 구조가 변경되면 이자비용(2020년 기준 839억원)도 70% 이상 감소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교체용 타이어 수요 폭증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6,5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제품가격 인상이 3분기부터 반영되고, 원자재 가격은 안정화되고 있어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5% 이상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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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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