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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시 유치' 선언

전국 입력 2021-07-06 12:01 수정 2021-07-06 14:15 신석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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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연구원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되면 경북지역 9720억 생산유발, 7908명 취업유발 효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6일 제32차 APEC 정상회의를 경주시에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북도]

[안동=신석민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오는 2025년도 11월에 열릴 제32차 APEC 정상회의를 경주시에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지사는 6일 오전 주낙영 경주시장과 함께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문화유산과 한국 경제발전사가 공존하는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충분한 인프라를 갖췄다"며 대구시와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등에 경주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경북도는 이날 구현모 국제관계대사를 단장으로 경주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화백컨벤션뷰로, 대구경북연구원이 참여하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추진단'을 구성하고 자료 수집‧분석과 준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추진단은 향후 도민 대토론회와 준비상황 보고회, 서명운동 등을 통해 범도민적 유치의지를 결집하면서 경주 개최 지지 결의문, 대정부 건의문 채택 등 대정부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주시는 도시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이라 불리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역사적 품격이 깊어 세계 정상들에게 진정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라며 "산업발전 중심지인 포항·구미·울산 등이 인접해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현장을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을 회의에 도입하면 전통문화와 새로운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의 한 장면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의 수천 년 역사와 아름다운 전통문화, 찬란한 발전상과 미래를 세계로 알리겠다"면서 "경북은 각종 국제행사를 잇달아 개최하고 세계적 인재들과 교류하면서 통합신공항과 영일만항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통해 경북지역 경제에 9720억 원의 생산유발, 4654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7908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했다. 전국적으로는 생산유발 1조8863억 원, 부가가치유발 8852억 원, 취업유발이 1만4438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APEC 정상회의는 미·중·일·러 4강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이는 유일한 회의체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21개 회원국이 순회하며 개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바 있다. / tk2436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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