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연말까지 수도권에서 풀리는 토지보상금이 26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시장에 유동성이 늘면서 집값이 상승할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8일) 부동산개발정보 플랫폼 '지존'에 따르면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공공주택지구, 산업단지 등 사업지구 25곳이 토지보상을 시작해 보상금 규모가 26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올 하반기 수도권에 풀리는 토지보상금이 조사를 시작한 이래 동일기간 최대 금액"이라며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과 맞물려 부동산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올 하반기 토지보상을 시작하는 사업지구 중 오는 12월부터 협의보상을 시작하는 대형사업지구가 많아 본격적으로 시장에 유동성이 풀리는 시기는 내년 초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kimsoup@sedaily.com
김수빈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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