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 가상세계’ 통해 한국 문화 전 세계에 알려ㆍㆍ'제 1회 한국문화체험 메타버스 콘텐츠 공모전' 개최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정보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이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를 활용하여 국민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고 산업의 새로운 일자리 확충을 위해 ‘제1회 한국 문화 체험 메타버스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Metaverse)는 가상 인물(아바타)의 대리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가상공간이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제페토와 로블록스 등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의 초기형태 인터넷 체제(플랫폼)에서 공연, 행사, 체험 활동 등 문화여가생활이 가능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한국 문화체험 메타버스 콘텐츠 공모전’은 문화예술, 대중문화, 스포츠, 관광, 게임, 종교활동 등 한국 문화에 해당하는 분야의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콘텐츠 기획서와 시제품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7월 12일(월)부터 9월 17일(금)까지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대한민국 전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의 총 상금은 1,200만 원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하여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10팀에 상을 수여하고, 일부 수상작에 대해서는 사업화 지원 및 상담(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정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경험할 수 있는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콘텐츠 아이디어와 시제품을 발굴하여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임을 보여주고,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한국 문화 체험’을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를 통해 향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문정원 홍희경 원장은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는 물리적인 시ㆍ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문화여가 활동 영역이 확장되는 공간으로 세계 시장에 한국 문화를 확산하고 나아가 앞으로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가 마련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국민의 새로운 문화여가생활 경험의 확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정원은 ‘중소규모 문화예술단체·문화예술인 홍보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규모 문화예술단체·문화예술인을 지원하고 ‘문화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통해 문화+데이터로 상상을 현실로 만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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