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CJ ENM, 2·4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상회…목표가↑"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KB증권은 15일 CJ ENM에 대해 "2·4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2.9% 늘어난 901억원, 매출액은 같은 기간 6.1% 증가한 888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가면서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3,583억원, 매출액은 3조6,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연초 제시했던 영업이익 2,500억원, 매출액 3조3,0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디어 내 광고 수요가 회복되면서 광고 단가가 상승하는 동시에 신규 채널인 티비엔스토리(tvN STORY)의 런칭으로 광고주 풀이 확대되며 TV광고 부문의 고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며, "디지털부문에서도 티빙의 이용자 증가가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티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후발주자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용자를 늘리는 양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지난 5월 기준 티빙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3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CJ ENM은 2023년까지 800만명의 티빙 유료 가입자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티빙은 지난달 말 네이버로부터 400억원의 지분투자를 공시했다"며, “양사의 협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며, 장기적으로는 네이버 멤버십을 통한 고객 모집을 넘어 네이버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으로 확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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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석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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