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우유와 과자에 이어 대표적인 서민 식품인 라면 마저 가격이 오르며 장바구니 물가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오뚜기는 다음달 주요 라면 제품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합니다. 최근 밀가루, 팜유와 같은 식품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것으로, 농심과 삼양식품도 가격 인상을 고려 중입니다.
우유 가격도 오릅니다. 원유 가격은 다음달부터 리터당 926원에서 947원으로 2.3% 상승하며, 커피나 빵 가격 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과자 가격 인상도 예고됐습니다. 해태제과는 다음 달 과자 5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10.8% 올립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이달 스팸 등 육가공 제품 20종 가격을 약 10%, 동원F&B는 참치 가공식품 가격을 10% 가량 올렸습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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