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홍남기 부총리는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김부겸 총리 발언 등을 보면 전국민 지원금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보냐”고 묻자, “정부는 80% 지급안을 제출했고 그렇게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정 의원이 “국회가 결정하면 따르겠지”라고 발언하자 홍 부총리는 “그건 그럴 것 같지 않다”고 맞받았습니다.
또 2조원 상당의 채무상환을 굳이 해야 하느냐는 질의에는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해보겠다”는 말로 기존 입장을 간접적으로 재확인했습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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