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경쟁사인 미국 월풀을 큰 격차로 앞서며 생활가전 부문에서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오늘 공개된 월풀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1.7% 늘어난 53억2,40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6조원으로 집계돼, 시장의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이달 초 2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한 LG전자는 생활가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6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월풀에 8,000억원 가량 앞섰습니다.
앞서 LG전자는 1분기에서도 매출 6조781억원을 기록해 월풀을 7,000억원 이상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상반기 월풀과의 격차를 1조6,000억원 가량 벌리며 연간 매출까지 세계 1위를 노려볼 수 있게 됐습니다. /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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