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안면 인식 보안시스템 ‘페이스락커’ 도입
금융 입력 2021-07-26 11:48
윤다혜 기자
페이스락커 시연 모습. [사진=신한은행]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신한은행은 재택근무자에 대한 정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안면 인식 보안 시스템을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안면 인식 물리보안 시스템인 ‘페이스락커’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직원의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동시에 고객정보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조치다.
‘페이스락커’는 재택근무용 노트북에 장착된 카메라로 사용자의 얼굴을 식별해 사전에 허가된 근무자에게만 노트북 사용 권한을 부여하는 물리보안 시스템이다. 근무자가 자리를 비우거나 제3자가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곧바로 고객 정보나 업무 정보의 화면 노출을 차단하는 화면 잠금을 실행한다.
신한은행은 ‘페이스락커’ 도입을 통해 고객 정보의 안전한 관리뿐 아니라 직원, 지역사회의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재택근무 필요성이 가장 높은 고객상담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페이스락커’를 도입하고 점차 확대해 직원들은 건강하게, 고객들은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unda@sedaily.com
윤다혜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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