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취약계층 청년 구직활동과 사회진입활동 지원
경상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경남=허지혜기자] 경남도는 취업 취약계층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사회진입활동 촉진을 위한 '드림카드사업' 2차 참여자 307명을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최종학력 기준 졸업·중퇴 또는 수료한 만 18~34세의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 미취업 구직 청년이다.
희망자는 경남드림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가구소득, 졸업일자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발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구직청년은 매달 50만 원씩 4개월간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 200만 원 중 10%에 해당하는 20만 원을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원금은 구직활동을 위한 교육비와 도서구입비, 시험응시료, 면접준비 비용, 사회진입활동에 필요한 교통비, 식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사업 참여 청년들의 취업의지를 높이고 지원금 수급 장기화로 인한 사회진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 참여 중 취·창업한 자가 3개월간 근속할 경우 취업성공수당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김일수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 시험이 연기되고, 채용시장이 축소되는 등 갈수록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는 만큼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blau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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