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츠웨이 "'볼트론' 피규어 매출 100억 원 달성 전망"
증권 입력 2021-07-30 14:21
김혜영 기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캐릭터 피규어 전문 제작사 블리츠웨어는 30일 출시 예정인 ‘볼트론(Voltron)’ 피규어가 3040 키덜트(아이+어른의 합성어)족들을 중심으로 예약이 급증해 매출 100억원 달성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블리츠웨이의 볼트론은 기존 완구(28cm)보다 큰 38cm 크기로 만들어졌다. 애니메이션과 동일하게 조종사들이 탑승해 있는 모습 등을 반영해 디테일한 부분들을 구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볼트론은 1980~90년대 국내에서 '킹라이온', 일본에서 '백수왕 고라이온'으로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의 미국 작품명이다.
블리츠웨이 관계자는 “볼트론 예약자들은 개별 사자모드와 합체 로봇 모드를 동시에 전시하기 위해 2개씩 구매 예약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80만원 내외의 고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모두 예약 주문이 급증해 단일 피규어로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볼트론' 피규어는 블리츠웨이가 2019년 로보트 태권브이, 2020년 우주소년 아톰에 이어 출시한 애니메이션 슈퍼로봇 시리즈다./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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