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일반시험장 응시불가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 공고.[사진=경남도교육청]
[경남=허지혜기자]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제2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를 오는 8월 11일 실시한다고 30일 공고했다.
초졸·중졸 검정고시는 마산중앙중에서, 고졸 검정고시는 마산공업고·창원상남중·삼정자중·반림중에서 시행된다. 또 장애 구분 응시자(중졸·고졸)는 반림중, 재소자의 경우 진주교도소에서 치른다.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시험 응시 환경 조성을 위해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통지서를 발급받아 격리 중인 자는 일반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없다. 사전에 별도시험장 응시 신청자에 한해 보건당국과 협의 후 응시 가능 여부를 안내한다.
시험장 내·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시험장 입실 전 응시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 손소독제로 위생 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 유무 확인을 거쳐 입장할 수 있다. 이상 증상을 보이는 응시자의 경우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검정고시 시험 운영에 달라진 점이 있으니 홈페이지에 안내된 시험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시험일까지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개인위생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회 검정고시는 초졸 56명, 중졸 185명, 고졸 1000명으로 모두 1241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합격자 발표는 8월 30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지된다./blau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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