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올해 1분기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도요타에 밀렸던 현대차가 다시 1위를 탈환했습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는 전년 동기(약 4,100대)보다 122.6% 증가한 약 9,100대로 집계됐습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상반기 판매량 4,700대로 다시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올해 1월 출시된 현대차 넥소 2021년형 모델의 판매량이 2분기 들어 전년 동기 대비 91.1% 급증하면서 현대차의 상반기 판매량이 62.7% 상승한 덕입니다.
도요타는 1위를 내줬지만, 미라이 2세대 신모델 출시 효과로 상반기 전년 동기(400대)보다 735.1% 늘어난 3,700대를 판매했습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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