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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워치] ‘코로나 격리’ 태국 펭귄, ‘홈트’로 몸매 관리 外

경제 입력 2021-08-06 19:32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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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격리’ 태국 펭귄, ‘홈트’로 몸매 관리

 

태국 한 동물원의 펭귄들이 ‘코로나 격리’기간 동안 몸매 유지를 위한 행진과 수영에 한창입니다.

동물원 스타인 펭귄들은 많은 군중이 지켜보는 앞에서 수영하는데 익숙하지만, 코로나19로 동물원이 폐쇄되면서 지난 7월 중순부터 방문객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 동물원 사육사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펭귄들은 수영할 때마다 감탄하는 사람들의 시선에 익숙한데, 지금은 아무도 없어 궁금한 듯 주위를 둘러보며 혼란스러워 하기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육사는 또 “펭귄들에게 조차 격리 기간 동안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방문객이 없더라도 동물들의 건강을 위해 동물원의 일과 훈련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버진갤럭틱, 5억짜리 우주관광 티켓 예매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의 우주비행 성공에 힘입어 그의 우주관광 기업인 버진갤럭틱이 일반인 예매를 재개합니다.

예매 최저가는 45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억1,000만원입니다.

앞서 지난 7월 11일 버진갤럭틱 창업자인 브랜슨은 버진갤럭틱의 우주비행기 ‘유니티’를 타고 시험비행에 성공해 라이벌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보다 9일 앞서 우주관광의 서막을 올렸습니다.

브랜슨은 오는 9월 다음 시험비행에 나서고, 이후 한 차례 더 시험비행을 치른 뒤 2022년 3분기 첫 상업비행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예매할 수 있는 좌석 종류는 1인용 좌석과 가족·친구·연인을 위한 다인용 좌석, 전체 좌석으로 나뉩니다.

 

△ 벨라루스 선수, “가족들이 걱정해 망명결심”

 

올림픽에서 조기 귀국하라는 지시를 거부하고 망명을 택한 벨라루스 선수가 폴란드에 도착한 뒤 자신의 망명 과정을 밝혔습니다.

벨라루스의 육상선수 크리스치나 치마노우스카야(24)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는 중에 할머니로부터 “벨라루스로 돌아오지 말라”고 전화가 왔다고 말했습니다.

벨라루스 텔레비전에서 자신이 정신질환이 있다고 보도하고 있어 자신이 귀국할 경우 정신병원에 가둬질 것으로 가족들은 우려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벨라루스 정권은 우리가 진실을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면서 자신은 두렵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94년부터 장기집권하고 있는 벨라루스에서는 지난해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 메시, 재계약 ‘불발’…바르셀로나 떠난다”

 

살아있는 ‘축구 전설’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를 떠납니다.

바르셀로나는 현지시간으로 5일 성명을 내고 라리가 규정에 따른 경제적·구조적 장애로 재계약이 불발돼 메시가 팀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은 13살의 나이로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합류한 지 20여년 만입니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778경기에 출전해 672골을 넣은 메시는 구단 역대 최다 출장과 득점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습니다.

앞서 메시는 지난해 8월 구단 수뇌부와의 관계 악화로 이적을 공식 요청했다가 1년 더 잔류하기로 마음을 바꾼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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