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카드 사용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실이 분석한 신한카드 자료를 보면, 지난달 카드 사용액은 14조517억원으로, 1년 전보다 7% 늘었습니다.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사용액도 지난달에는 약 11조6,000억원을 기록해 작년과 재작년 대비 각각 3.5%, 5.4%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제 주체들의 학습효과 때문에 4단계 격상에 따른 충격의 강도가 무뎌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거리두기 격상으로 숙박과 음식점업 카드 사용액은 1년 전보다 18%가량 급감해 업종별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습니다. /yunda@sedaily.com
윤다혜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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