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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의 고장' 경북 군위군, 일연 선사 다례제 열어

전국 입력 2021-08-17 06:56 수정 2021-08-17 06:58 신석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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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인각사에서 열리고 있는 일연 선사 다례제 모습. [사진=군위군]

[군위=신석민기자] 경북 군위군은 15일 인각사에서 삼국유사를 집필한 고려시대의 승려 일연(一然·1206~1289) 선사를 추모하는 다례제(茶禮祭)를 봉행했다.


올해 입적 732주기를 맞은 일연 선사 추모 다례제는 우리 민족의 문화 유산과 전통을 계승하고 삼국유사의 저자 일연스님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인각사에서 봉행되고 있다. 


육법공양과 삼귀의, 종사영반으로 시작된 다례재는 은해사 조실 중화 법타 큰스님을 비롯해 인각사 호암스님, 김영만 군위군수, 심 칠 군위군의회 의장, 박창석 도의원과 군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영만 군수는 "우리군은 삼국유사를 적극 활용해 대중적 접근성을 높이고자 삼국유사 테마파크 운영, 삼국유사 목판 활용사업, 삼국유사 퀴즈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삼국유사의 민족정신과 역사의식을 계승 발전시켜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의 명예를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 tk2436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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