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수입 캔맥주 가격이 하락하면서 국산 캔맥주와의 가격 차이가 평균 1,000원 정도로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캔맥주 1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수입 캔맥주(500㎖ 기준) 가격이 2019년 상반기 3,375원에서 올해 상반기 3,165원으로 6.2%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산 캔맥주의 평균 가격은 2,135원에서 2,145원으로 0.5% 오르며, 지난 2년 동안 수입 캔맥주와 국산 캔맥주의 가격 차이는 1,240원에서 1,020원으로 줄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맥주에 대한 과세 체계가 주류의 양을 기준으로 하는 '종량세'로 바뀌며 판매 가격이 높았던 수입 제품의 세금 부담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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