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독립기념일 대체 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독일 경제지표 개선과 미국 테이퍼링(자산매입규모 축소) 연기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독일 DAX30 지수는 전장보다 0.96% 오른 1만5,932.12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CAC40 지수와 영국 FTSE 100 지수 역시 각각 0.80%와 0.68% 상승한 6,743.50와 7,187.18에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1.05% 오른 4,246.13에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6일) 유럽증시는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독일 공장 수주 개선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테이퍼링 연기 기대감 등에 일제히 올랐다.
독일의 7월 공장주문이 3.4% 증가를 기록하며 지난달 발표(4.6%)보다 증가율이 다소 둔화되긴 했지만, 예상치(-0.9%)를 상회하며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이 10월 1일부터 최저임금 인상을 발표한 것도 유럽 증시 상승을 도왔다. 특히 르메르 장관은 최근 인플레이션이 구조적인 것이 아닌 국가의 강력한 경제 회복에 의한 결과라 주장하며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미국 연방 공휴일의 하나로 알려진 노동절은 노동자들에게 감사하는 날로, 매년 9월의 첫 번째 월요일로 정해져 있다. /smileduck29@sedaily.com
서정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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