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올해 국세수입은 늘었음에도 지출 증가세가 지속되며 국가채무가 사상 첫 9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오늘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세수입은 223조7,000억원으로 작년보다 55조1,000억원 늘었습니다.
세목별로 법인세가 10조9,000억원·부가가치세가 9조원씩 늘어 경기 회복 관련 세수가 작년보다 25조원 증가했습니다.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시장 호조로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 등 자산세수도 15조원 많아졌습니다.
반면 1~7월 총지출은 377조6,000억원으로 1년 새 21조 이상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통합재정수지는 20조7,000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7월 기준 국가채무는 914조2,00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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