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경기도 의왕시에 미래형 아울렛 '타임빌라스'가 자리 잡았습니다. 생태 휴양도시라는 지역 특색에 걸맞은 자연친화적 설계를 담은 아울렛이라는데요. 김수빈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자연 채광이 그대로 들어오는 통유리 건물.
그 앞에는 시원한 물줄기가 나오는 작은 분수와 초록빛 잔디밭.
오늘 정식 오픈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의 첫 인상입니다.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타임빌라스는 '시간'(Time)과 '별장'(Villas)의 합성어로, '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이란 의미입니다.
연면적은 약 17만 5,200㎡ 규모로,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4개 층에서 245개의 브랜드가 입점했습니다.
개패형 천장과 폴딩 도어가 모든 매장을 인도어화해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게 큰 장점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아울렛 자체가 자연에 둘러싸여 방문객들이 산책을 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가족 소풍이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힐링 명소'에 도전하는 타임빌라스의 시그니처 공간은 투명한 유리 온실을 연상시키는 ‘글라스빌(GLASS VILLE)’입니다.
글라스빌 앞에는 자유롭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잔디광장인 ‘플레이빌(PLAY VILLE)’이 넓게 펼쳐져있습니다.
특히 '아쿠아파크'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갖춰져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아울러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골프와 유·아동 매장 등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눈으로 보는 아이쇼핑 대신 퍼팅장 등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수 있는 공간들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 문호익 롯데쇼핑 홍보실 팀장
"고객분들이 오랜 시간 동안 시간을 즐겁게 보내는 걸 가장 큰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체험형 콘텐츠를 많이 만들어서, 고객분들이 얼마만큼 새로운 경험을 하느냐에 대해서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타임빌라스는 차량을 이용할 경우 서울 강남과 잠실에서 30분,경기도 분당, 수원 등에서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롯데는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타임빌라스를 경기 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키우겠단 포부입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김현지]
김수빈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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