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사진=이원택 의원실]
[서울경제TV=김재영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김제시·부안군)은 ‘부안 곰소 천일염’이 제10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유·무형의 어업자원 중 보존할 가치가 있는 어업유산으로 2015년 처음으로 제주 해녀어업, 보성 뻘개어업, 남해 죽방령어업을 지정했고 지금까지 전국 총 9개가 지정됐으며 지난 9일 부안 곰소 천일염이 제10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전북 최초이며 부안군은 지난 2017년 ‘유유동 양잠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 ‘곰소 천일염’이 어업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국 최초로 국가중요농업유산과 어업유산을 모두 보유한 지자체가 되었다.
이원택 의원은 “곰소 천일염이 어업유산으로 지정되어 전통어업 문화 보존은 물론 어업소득 증대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곰소천일염은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 전통적인 천일염 생산과정이 높은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7억원의 예산이(국비 70%, 지방비 30%) 향후 3년간 투입된다./jykim@sedaily.com
김재영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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