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부동산원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서울에서 거래된 주택 13만1,000여가구 가운데 외지인이 25% 가량을 사들였습니다.
서울 주택의 외지인 매수 비중은 지난 2017년(19.7%)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올해 거래된 서울 아파트는 6만7,000여가구로 외지인은 20% 가량인 1만3,000여가구를 매수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강남구 주택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구에서 올해 거래된 주택 1만여가구 가운데 외지인 매수 비중은 27%에 달했습니다. 작년(23.6%)과 비교해 3%포인트 넘게 늘어난 것입니다.
지방투자자들의 서울 주택 매수 열풍이 거센 가운데 정작 서울 거주자들은 경기도 주택 매수에 매달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올해 거래된 경기도 주택 29만여가구 가운데 서울 거주자는 17.3%인 5만여가구를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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