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원, 자회사 ‘그리드’에 25억 투자
증권 입력 2021-09-16 15:03
수정 2021-09-16 15:04
김혜영 기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에이트원이 16일 자회사 ‘그리드’의 25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에이트원은 이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신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기업인 그리드는 에이트원의 100% 자회사로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MOIM)’ 베타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또한, 에이트원은 글로벌 VR 업체 피코인터렉티브, 오큘러스 등과 협업하며 메타버스 신사업을 지속 확장해온 바 있다.
최철순 에이트원 대표는 "자회사 그리드를 통해 자체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MOIM)’은 이른 시일 내 베타버전을 선보이고, 연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래의 메타버스 시장 수요를 고려해 향후 운영체제 별 전방위 호환성은 물론, 아직 공개되지 않은 다양한 차별화 요소들을 강점 삼아 차별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리드가 자체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MOIM)’은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교육, 회의, 포럼 등이 가능하다./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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