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크래프톤, 자기잠식 우려 크지 않아…신작 흥행 가능성↑”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24일 크래프톤에 대해 “크래프톤의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흥행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8만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지난 16일 기준으로 사전예약자 4,000만명을 기록했다”며 “특히 iOS 시장에서 사전예약이 시작되고 난 후 빠른 속도로 예약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전작 대비 과금 요소가 많이 삽입돼있다”며 “충분한 이용자 수만 확보된다면 전작 대비 매출규모 또한 더욱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시장에서 가장 우려하는 요소인 자기잠식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크래프톤이 직접 서비스하는 뉴스테이트로 전환이 일어난다면 마켓 수수료와 마케팅비를 제외하고 모든 이익을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목표주가는 뉴스테이트 등 신작의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는 내년 순이익 추정치에 주당 당기순이익 2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이라며 “신작의 사전예약자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흥행에 성공 시 배틀로얄 장르의 특성상 매출 안정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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