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지난해 10억원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은 체납자가 2019년에 이어 5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정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받은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억원 이상 체납자는 558명, 체납액은 총 1조5,054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0억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를 이어왔습니다. 올해는 6월 기준 고액 체납자가 598명이지만, 하반기에 일부 체납액이 정리되면 연말 기준으로는 수치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kimsoup@sedaily.com
김수빈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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