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프, 인천국제공항공사에 150억 데크플레이트 납품 계약
지씨데크 모습. [사진=디앤에프]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신생 데크플레이트 제조·시공 기업인 디앤에프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공사에 150억원 규모의 데크플레이트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2년 9월까지 이며, 이번 계약은 올해 관급 기관에 납품하는 데크플레이트로는 최대 규모이다.
데크플레이트는 거푸집과 철근 배근을 공장에서 일괄 생산해 현장에서 간단한 설치 작업만 함으로써 품질 보증과 공사비 절감에 효과가 있다는게 업체의 설명이다.
지난 2018년 9월 창립한 디앤에프는 데크플레이트 제조·생산·시공하는 신생 강소기업으로, 보유 특허 8개, K마크 인증,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등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를 포함, 한국은행 별관 건립공사, 세종신청사 신축공사, 기초과학연구원 POSTECH 캠퍼스 건립공사(IBS) 등에 데크플레이트를 납품〮 시공해 왔다.
회사 설립 2년만에 데크플레이트 관급 수주 1위라는 수주 계약 실적도 달성했다. 2021년 9월 기준 디앤에프 관급 공사 수주액은 약 350억원이다.
김용태 디앤에프 대표이사는 “연구개발을 통한 품질 개선과 제품 다각화로 관급 공사뿐만 아니라 1군 건설사의 수주계약 물량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2022년 생산설비 증설과 영업망 확충 등을 통해, 2025년까지 데크플레이트 시장 점유율 3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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