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와 생활고 등 부담이 증가하면서 노후대비자금줄인 퇴직연금을 중도에 인출한 직장인이 지난해 7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4만91명이던 퇴직연금 중도인출자는 2020년 7만1,931명으로 1.8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이 기간 퇴직연금 중도인출액은 약 1조2,300억원에서 2조,6300억원으로 2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작년 기준 중도인출 사유를 보면 절반 이상이 주거 문제 때문에 노후자금에 손을 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lue@sedaily.com
서청석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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