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김보미, 정선일 배우 등 출연
영화 동백 포스터. [사진=여수시]
[여수=윤주헌 기자] '여순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 '동백'이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대표 원로배우 박근형과 김보미, 정선일 배우가 주연한 영화 동백은 19일 여수·순천 영화관을 시작으로 21일 전국 개봉을 확정했다.
1948년 10월19일에 일어난 여순사건의 아픔을 담은 영화 동백은 여순사건 당시 아버지를 잃은 노인 황순철과 가해자의 딸 장연실의 세대를 이어온 악연을 풀기 위한 갈등과 복수 그리고 화해와 용서를 담은 영화다.
여수시가 2019년부터 1년여 동안 제작한 영화 동백은 컴퓨터 그래픽 작업을 위해 모집한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에 여수시민사회단체와 여수산단 업체 및 유족회와 여수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두 달 만에 5000만 원이라는 목표액을 달성해 관심을 모았다. /iamjuju77@sedaily.com
윤주헌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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