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지속 중인 가운데 단계적 일상 회복을 뜻하는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럽행 항공권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달 유럽 주요 노선의 항공권 판매량이 8월보다 대폭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스페인 마드리드행이 625% 증가했고, 스위스 취리히 275%,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250%, 프랑스 파리 76.3% 등입니다.
9월에 팔린 유럽행 항공권 중 60% 이상은 출발 시기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인 상품으로, 올해 말과 내년 초에 해외로 떠나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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