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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호실적·인플레이션 공존…박스권 장세 지속

증권 입력 2021-10-22 20:13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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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앵커]

지난주 3,000선을 회복한 코스피는 이번 주 내내 지루한 횡보장을 이어갔습니다. 11월 위드 코로나 전환과 뉴욕증시 강세에 투자심리가 회복됐지만, 인플레이션 우려와 테이퍼링 시행이 예상되며 당분간 박스권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한 주간의 증시 흐름 윤혜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늘(22일) 장중 코스피, 코스닥은 각각 3,018포인트(p), 1,000p대까지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양 시장 모두 상승 폭이 축소되며 코스피는 3,000선을 겨우 지켜냈습니다.


최근 미국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은 견고한 고용지표 발표와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국내증시는 금리와 유가 상승이 지수 상단을 제한시켜 미국발 훈풍이 큰 영향을 끼치진 못했다는 분석입니다.


어제(현지시간 21일)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았던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테슬라의 배터리 교체 발표로 급락했던 만큼, 당분간 경제 이슈뿐 아니라 기업들의 실적과 업종 등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엇갈린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다음 달 2~3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시행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한 경계심리가 시장 상단을 제한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한 주간 수급 동향을 살펴보면 코스피는 개인(1,525억원)과 외국인(614)이 매수, 기관(-2,135)이 매도했으며, 코스닥은 개인(4,484)이 매수, 외국인(-1,745)과 기관(-1,265)이 매도했습니다.


이에 이번 주 코스피는 0.30% 하락한 3,006.16p에, 코스닥은 0.46% 상승한 995.07p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발사 소식에 관련주의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다만 어제(21일) 누리호가 궤도 안착에 실패하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나오며 관련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선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이 식음료, 택배 업체들에 골판지 상자 가격 10% 인상안을 제시했다는 소식에 신풍제지, 대영포장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2.96%, 12.47%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증권업계는 양호한 실적과 비용 인플레이션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미 연준의 테이퍼링 시행 시점이 보름 뒤로 다가옴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우려도 있어 박스권 내에서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grace_rim@sedaily.com


[영상촬영 조무강]

[영상편집 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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