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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워치] ‘멸종위기’ 북부 흰코뿔소, 남은 희망 한마리

산업·IT 입력 2021-10-22 20:13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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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위기’ 북부 흰코뿔소, 남은 희망 한마리

 

지구에 단 두 마리만 남은 북부 흰 코뿔소 중 한 마리가 멸종을 막기 위한 번식 프로그램에서 빠지기로 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북부 흰 코뿔소를 살리려는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바이오레스큐’(Biorescue)는 위험과 안전을 이유로 32살된 암컷 흰 코뿔소 ‘나진’을 은퇴시키기로 했습니다.

수컷 북부 흰 코뿔소는 지난 2018년에 모두 죽고 지구에서 사라졌습니다.

바이오레스큐는 수컷들이 멸종되기전 냉동 정자를 확보하고, 남은 암컷 두 마리의 난자를 통해 멸종을 막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이번에 암컷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번식 프로그램에서 이탈하면서, 이제 멸종을 막을 수 있는 희망은 단 한 마리, 암컷 ‘파투’만 남았습니다.

그만큼 완전 멸종 우려가 커진 셈입니다.

 

△ 경매 나온 트리케라톱스 화석 90억에 낙찰

 

지금까지 발굴된 가장 큰 트리케라톱스 화석이 경매에 나와, 낙찰가 90억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빅 존’(Big John)이라 불리는 이 화석은 현지 시간으로 21일 파리 드루오 경매장에서 한 미국인 수집가에게 660만 유로, 우리 돈으로 90억4,000만원에 팔렸습니다.

트리케라톱스는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초식공룡입니다.

보통 초식공룡의 화석은 육식 공룡에 비해 값이 낮은 편인데, ‘빅 존’의 경우 보존 상태가 워낙 탁월해 초식공룡 화석 낙찰가로는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금까지 가장 비싸게 팔린 공룡 화석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화석으로 지난해 뉴욕 경매장에서 약 380억원에 팔렸습니다.

 

△ 배우 알렉 볼드윈, 촬영중 쏜 총에 스태프 사망

 

미국 할리우드 유명 배우 알렉 볼드윈(63)이 영화 촬영 중 발사한 소품 총에 촬영 스텝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19세기 뉴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러스트’(Rust)라는 제목의 서부 영화의 촬영 현장에서 발생했습니다.

볼드윈은 이 영화에 제작자 겸 주연 배우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1일 산타페 남부 한 목장에서 진행된 촬영 도중 공포탄이 장착돼 있어야할 소품용 권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뜻밖에도 총탄이 발사됐습니다. 이로인해 42세 여성 촬영기사와 48세의 남성 감독이 쓰러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복부에 총탄을 맞은 촬영기사는 뉴멕시코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어깨를 맞은 감독은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미 사법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250m 대관람차 ‘아인 두바이’ 개장

 

세계에서 가장 크고 높은 대관람차 ‘아인 두바이’가 현지 시간으로 21일 화려한 드론쇼와 불꽃쇼로 대중에게 공개됐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인공섬 블루워터섬에 건설된 아인 두바이의 높이는 250m가 넘습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관람차인 미국 라스베가스의 하이 롤러보다 82m 높고, 영국 런던의 템즈강변에 있는 런던아이(135m)의 두 배에 가까운 크기입니다.

아인 두바이는 지난 2015년 5월 처음 공사를 시작했을 때는 완공 예정일이 2019년 초중반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2차례 연기한 끝에, 이제서야 손님 맞이를 시작한겁니다.

아인 두바이는 48개의 탑승칸으로 이뤄졌고, 한 바퀴를 도는데 약 40분이 소요돼 간단한 코스 식사나 생일파티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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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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