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회재, 이용빈 국회의원이 고 홍정운군의 유족을 찾아 위로하고 있다.
[여수=윤주헌 기자] 전남 여수시의 한 요트정박장에서 현장실습 도중 숨진 홍정운군 사건으로 21일 구속된 해당 업체 대표 A씨가 28일 검찰에 송치됐다.
여수해양결찰서에 따르면 A씨는 수사결과 지난 6일 여수시 웅천동 이순신마리나 내 선착장에서 현장실습을 나온 홍군에게 따개비 제거를 위해 만18세 미만에게는 금지된 잠수작업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2인1조로 작업해야 하는 잠수작업 규칙을 위반하고 잠수작업 전 최소한의 안전교육도 실시하지 않았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자도 배치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iamjuju77@sedaily.com
윤주헌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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