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스템, 차세대 진단기기 UF-340 식약처 제조인증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진시스템은 1일 신제품 UF-340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식약처 인증을 받은 진시스템의 신제품은 진단장비 ‘GENECHECKER UF-340’이다. 이 진단장비는 기존 진시스템의 주력 모델인 ‘GENECHECKER UF-300’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시스템과 동일한 성능을 구현하며, 기존 검사모듈을 1개에서 4개로 확대해 이전 모델(UF-300) 대비 약 4배가량의 검사수율을 증가시켰다. 이러한 성능개선으로 식약처 제조인증을 획득한 바 국내와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실제로 이번 제조인증을 통해 진단장비 채택을 보류했던 중형, 소형 의료기관 및 진단검사 센터로의 타겟이 확대됨에 따라 그간 사업 기반을 다져온 해외 시장은 물론 국내 의료진단 시장 본격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식약처 제조인증과 동시에 S국과 M국에서 공항 및 내륙 코로나19 검역 시스템으로 채택가능성이 커져 해외 시장 진출이 보다 급진전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시스템은 지난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으로, 기존 PCR 기술 대비 열 전달 효율을 높인 판 형태의 열원을 채택하고 바이오칩을 이용해 진단을 수행하는 신속 분자진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진시스템의 검사 솔루션은 6시간가량 소요되는 기존 검사시간을 1시간 이내로 혁신적으로 단축하며 오랜 검사 결과가 소요되는 문제점도 해결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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