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전세자금대출 보증을 제공하는 SGI서울보증이 ‘고가’ 전세 자금대출에는 보증을 제공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1일 출범한 ‘가계부채 관리 태스크포스’에서 SGI서울보증이 고가 전세에 보증을 제한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전세자금대출의 보증을 제공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대상 주택의 보증금에 수도권 5억원 등의 상한선이 있지만, 서울보증에는 한도가 없어 고가 전세 대출도 보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증이 제공되지 않게 되면 고가 전세 세입자는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이 경우 고가 임대주택 시장에는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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